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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라크 현장 직원 150명, 조속한 귀국 노력중"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0.06.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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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씨(Osama Ayad Ayed·왼쪽)가 오는 1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화건설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라크인 직원 오사마 아야드씨(Osama Ayad Ayed·왼쪽)가 오는 1월 18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현장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직원 150명을 전원 국내 복귀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라크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던 협력사 소장이 발열증상을 부여 현지병원에 입원, 폐렴으로 치료 중 지난 28일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직원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인지 이라크 보건당국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 측은 사망자의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생한 6월 중순부터 공사를 전면 중단시켰으며,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 1인 1실 자가 격리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라크 내 코로나 확진자가 라마단 연휴 이후 급증하는 추세로 병상 부족이 심각해 지고 있어 UN특별기를 활용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한국인 직원들의 국내 복귀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라크는 지난 3월부터 공항이 폐쇄돼 일반 항공편이 운행되지 않아 한국인 송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5월부터 편성된 UN특별기(주 1회 운항)를 활용해 현장 직원의 복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약 400여명에 달했던 이라크 현지 한국인을 단계적으로 국내 복귀시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250여명이 국내에 들어왔다. 복귀자 중 한화건설 직원은 100여명, 협력사 직원이 150여명으로 협력사 직원을 우선으로 복귀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에서 국내로 돌아온 직원 250여명 중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한화건설 직원이 7명, 협력사 직원은 3명이다. 1명은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한화건설은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비상TFT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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