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CU 등 전국 편의점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비말차단 마스크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BGF리테일
홈플러스도 이날부터 전국 100개 매장에서 웰킵스·제이트로닉스의 마스크를 판매한다. 가격은 장당 500~600원 선으로 1인당 10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판매 매장을 오는 2일부터 140개 모든 점포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또 오는 3일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각 5개입, 4500원)을 추가로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웰킵스와 ‘에어퀸(2입/1950원)’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이마트24는 7월 첫째 주 웰킵스 30만장, 에워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비말마스크를 준비했다.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사진제공=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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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지난달부터 더워진 날씨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일회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CU 일회용 마스크 매출은 전월 대비 270% 증가했다. 전체 마스크 매출 중 일회용 마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10%에서 30% 이상 늘어났다.
비말차단 마스크 외 다른 마스크들의 물량도 점차 풀리고 있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공적마스크 제도 시행 이후 모든 마스크의 점당 판매 수량이 주 10개 미만에 그쳤다.
CU는 이달부터 KF 마스크의 1회 발주 가능 수량이 300장이 넘고 일회용 마스크 및 면마스크, 마스크 위생시트도 대부분 발주 제한 없이 정상화에 들어간다. 현재 CU의 마스크 발주는 주 3회 진행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오수정 MD는 “편의점을 비롯해 비말차단 마스크의 판매처가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수요에 비해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고객 편의 등을 위해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추후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