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영동에는 오전 12시까지 10~20㎜의 다소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북동해안에는 이날 오전 12시까지,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오후 6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이날까지 바람이 35~60km/h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청주 19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제주 20도 △울릉도·독도 18도 △백령도 18도로 전망된다.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