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수출中企에 정책자금 집중…심사체계 개편](https://thumb.mt.co.kr/06/2020/06/2020063016021290826_1.jpg/dims/optimize/)
특히 최근 3년간 연속 3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중소기업은 정책자금 심사 시 기술사업성 평가를 면제하기로 했다. 기술사업성 평가 기준에서 수출 실적에 대한 배점도 늘릴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정책자금 지원 성과가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을 이끈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중진공이 정책자금 지원 기업을 분석한 결과 연속해서 일정 수준 이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성장성,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냈다. 매출액 성장률은 중소기업 전체 평균 대비 3배, 부도율은 비수출 중소기업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경기 회복을 위해 수출 기업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며 "수출 버팀목인 중소벤처기업을 선제 지원해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