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기후, 환경 등의 변화로 말벌류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벌 쏘임 사고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는 Δ2017년 7552명 Δ2018년 6118명 Δ2019년 3081명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7월 말에서 9월 중순까지가 벌을 가장 조심해야 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6~8월에 벌집 형성과 일벌 생산이 일어나며 9~10월쯤 신여왕벌과 수벌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일벌이 급증한다. 또 말벌류는 15℃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25℃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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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제는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분류되며 기온·벌의 생태·출동 상황 등을 분석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발령하게 된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올해 벌 쏘임 사고 예보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립소방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도별 안전지수를 산정하여 국민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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