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토론토 SNS) 2020.2.28/뉴스1
매체는 "AL 동부지구에서는 지난 5시즌 동안 2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며 "2020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 양키스와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엘리트팀이고 토론토와 보스턴은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매체는 "토론토는 더 이상 유망주에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 태너 로아크, 체이스 앤더슨, 야마구치 슌 등 4명의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67승95패에서 크게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MLB.com은 토론토 구단이 최근 SNS에 류현진의 사진을 올린 것도 소개했다. 토론토는 지난 27일 SNS에 "잊었을까봐 다시 상기시켜 준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1위를 차지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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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보스턴과 볼티모어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매체는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없고, 크리스 세일이 부상이기에 보스턴은 실수를 줄여야 할 것이다. 그래도 보스턴은 득점하고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팀이다. 보스턴은 생각보다 강한 전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볼티모어는 리빌딩 단계에 돌입했고 유망주 1루수 라이언 마운트캐슬, 외야수 오스틴 헤이스 등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줄 것이다. 이들이 경험을 쌓을수록 볼티모어는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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