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리퍼블릭, 한한령 해제로 화장품·패션 최대 수혜株 부각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30 14:45
글자크기

[특징주]

에프앤리퍼블릭 (3,600원 ▲45 +1.27%)이 한한령 해제 이후 화장품 및 패션 사업 확대가 기대되면서 급등세다.



30일 오후2시39분 현재 에프앤리퍼블릭은 전일대비 16.11% 상승한 555원에 거래 중이다.

에프앤리퍼블릭은 뷰티, 패션 브랜드 유통 및 마케팅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제이준코스메틱 (6,670원 0.00%)의 제품과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널디 등을 유통하고 있다.



에프앤리퍼블릭은 한한령으로 중국 수출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6·18 연중따추 쇼핑 축제에서 약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상반기 빠른 중국 실적 회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에프앤리퍼블릭은 최대주주가 중국계로, 한한령이 해제되면 중국 수출에 대한 시너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중국 현지 네트워크가 풍부한 만큼 향후 유통 브랜드 확대 등도 기대된다.

한편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중국 최대 여행기업 트립닷컴그룹을 통해 한국 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상품이 중국 전역으로 공식 판매되는 건 2017년 중국 내 한국관광단체상품 판매 금지령(한한령) 이후 처음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