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29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비우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 사진제공 = CJ ENM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박나래는 파트너 신애라와 윤균상의 집을 방문해 '미니멀 라이프'의 매력을 공개했다.
평소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박나래는 사전 인터뷰에서도 "정리를 잘하고 싶지만 엄두가 안 난다"며 "워너원 숙소를 청소하셨던 이모님을 알아 봤는데, 거긴 11명이 살고 전 혼자 사는데도 '그 집이 낫다'며 그만두시더라"고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저는 버리질 못한다. 전에 호텔에서 직원이 소금을 조금 챙겨 주신 적이 있는데,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다"며 "아끼다 똥 된다는데 전 항상 제가 똥이 됐다고 말한다"고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박나래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에 이어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예능상을 수상하며 맹활약 중이다. 올해에도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도레미 마켓'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