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지능형 정보서비스 연구개발 '맞손'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0.06.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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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최희윤 KISTI 원장,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사진 왼쪽부터 최희윤 KISTI 원장, 서혜란 국립중앙도서관장./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 지식정보자원 공유 및 지능형 정보서비스 연구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30일, 이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측은 앞으로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에 대한 저자와 기관 식별 범위를 인문, 사회, 예술은 물론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게 된다.

또 KISTI는 논문, 보고서, 연구데이터 등 과학기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공유해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의 지능형 정보서비스 연구개발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과학기술 지식정보와 연구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한 KISTI와 국립중앙도서관의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해 축적된 정보인프라 및 정보화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 국가 디지털 지식정보자원 생태계 혁신과 지원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 기관 고유 임무를 통해 국내외 논문 약 1억 건, 연구보고서 약 26만 건, 과학기술 연구자 인명정보 136만 건, 연구데이터세트 189만종 등 풍부한 과학기술 디지털 지식정보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확보된 지식정보자원을 바탕으로 △과학기술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전 학습데이터 전처리 △데이터 가공 큐레이션 자동화 기술 개발 체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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