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랩스GLP-2 아날로그', 美서 소아 희귀의약품 지정](https://thumb.mt.co.kr/06/2020/06/2020063011320935093_1.jpg/dims/optimize/)
3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지정은 지난 24일 RPD로 지정된 랩스 글루카곤 아날로그(LAPS Glucagon Analog, HM15136,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 바이오신약)에 이어 두 번째다.
한미약품은 “RPD 연속 지정에 따라 30여개에 이르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들이 희귀질환 분야에서 혁신성을 확고히 입증받게 됐다”고 했다.
현재 단장증후군 적응증으로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 미국 및 유럽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FDA와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단장증후군 치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단장증후군(Short bowel syndrome)은 선천성 또는 생후 외과적 절제술로 인해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됨으로써 발생하는 흡수 장애로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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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등으로 희귀약 지정을 받은 사례가 13건에 달한다”며 “연구개발을 지속해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