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코스타리카 철도사업 수주활동 전개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6.30 11:20
글자크기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화상회의…"국내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중앙)이 30일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엘리사벳 브리세뇨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중앙)이 30일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엘리사벳 브리세뇨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엘리사벳 브리세뇨 히메네스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코스타리카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 참여·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철도공단이 30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광역철도 사업참여 지원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코로나19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민간기업을 지원하고 사업 수주 기반을 다지기 위해 이번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화상회의를 통해 한국의 사업 참여 의지와 그동안 리딩 팀코리아 구성 등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코스타리카 철도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코스타리카 철도청장은 한국측의 사업 참여 의지에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코스타리카 철도산업이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공단, 수출입은행, 현대엔지니어링, 도화엔지니어링, 현대로템, KIND 관계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산호세 광역여객철도사업은 수도인 산호세 광역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총연장 84.9km의 철도개량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8000억원 규모다. 발주는 올해 말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