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3 티타늄 이런 모습? 360도 움직이는 사진 공개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6.30 10:15
글자크기
소문만 무성하던 삼성전자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티타늄 모델 렌더링(예상도)이 등장했다.



30일 IT 기기 유명 팁스터(유출가) 에반 블레스는 "삼성 갤럭시워치3 블랙/티타늄 밴드 45mm"라며 360도로 회전하며 움직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갤럭시워치3 세 가지 색상 렌더링에 이은 추가 공개다.

이번 사진은 제품 전체 모습과 두께까지도 어느 정도 가늠이 가능하다. 티타늄 소재 밴드가 적용되면서 앞서 공개된 렌더링과 달리 아날로그 시계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제품 두께는 전작 갤럭시워치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워치3는 크기에 따라 두 종류로 출시된다. 1.2인치 화면을 탑재한 41mm 모델과 1.4인치 화면을 탑재한 45mm 모델이다.

현재 알려진 주요 사양은 △8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5ATM(기압) 방수 △미국 국방부 군사규격(MIL-STD 810G) 인증 △고릴라글라스 DX △5W(와트) 무선 충전 등이다. 배터리 용량은 41mm 모델이 247mAh(밀리암페어아워), 45mm 모델이 330mAh로 알려졌다.

갤럭시워치3가 전작 대비 가지는 가장 큰 차별점은 헬스케어 부분이다.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심전도와 혈압 측정 모두 지원할 전망이다.


제품은 내달 22일 공개가 전망된다. 앞서 등장했던 갤럭시워치3 블랙 색상 렌더링에 공개 일을 암시하는 듯한 ‘22일 수요일’이 표기돼 있기 때문이다.

올해 22일 수요일은 7월뿐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스마트워치 제품을 출시할 때 시계 화면 속에 해당 날짜를 표기해왔다. 또 7월 중 공개되고, 8월 열리는 온라인 갤럭시 언팩(공개) 행사에 맞춰 출시될 것이란 소문과도 일치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