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 News1
이날 설명회에는 덕성리 일대 토지소유자와 마을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제이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도시공사(지분 20%)와 ㈜한화도시개발, ㈜한화건설, 한국산업은행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시는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추진되는 29만5133㎡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오는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당초 이곳 산업단지는 ㈜아모레퍼시픽이 단독으로 추진하던 곳인데 아모레퍼시픽이 사업을 포기하면서 시가 한화측과 손잡고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곳 산업단지의 50%를 반도체 관련 업종으로 유치하는 등 첨단 소재나 장비 제조업체를 우선 입주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해 8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책으로 “덕성2산단의 용지를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소재나 장비제조업체에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 이어 7월15일까지 시청 산단입지과와 이동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계획 등에 대한 서류를 공람할 계획이다.
이 계획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시민은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사업시행자에게 통보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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