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코스피 1%대 상승중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0.06.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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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중이다. 일부 경제지표 호전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감소 등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63포인트(1.22%) 오른 2119.11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2% 가까이 하락하며 2100선을 내줬지만 하루만에 하락폭 대부분을 회복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5억원, 484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은 84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이 2%대 강세고 철강·금속,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등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179,600원 ▲8,600 +5.03%)가 3% 이상 강세다. 삼성전자 (78,000원 ▲2,500 +3.31%), LG화학 (380,000원 ▲8,000 +2.15%), 삼성SDI (417,500원 ▲10,500 +2.58%), 현대차 (251,500원 ▲2,000 +0.80%) 등 시총 상위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9포인트(0.95%) 오른 741.6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억원, 8억원 순매수인 반면 개인은 17억원 순매도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173,500원 ▼400 -0.23%)이 4%대 강세고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에코프로비엠 (241,000원 ▲7,500 +3.21%), CJ ENM (76,500원 ▲1,500 +2.00%), 제넥신 (7,330원 ▲60 +0.83%) 등이 오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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