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극장 실적 2Q 이후 회복 전망-대신증권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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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0일 제이콘텐트리 (14,330원 ▲390 +2.80%)에 대해 극장 부문 실적이 2분기 이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29일 종가는 2만8000원이다.



김회재·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부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극장 수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이라며 "극장 수익은 내년 상당 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극장은 2분기까지 부진하지만, 이달부터 '결백', '#살아있다' 등 개봉작들 등장하면서 관객 수 회복 중"이라며 "상반기 극장 부진은 극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아니기 때문에 개봉작만 등장하면 생활 속 방영지침을 준수하면서 관객수는 빠르게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한국영화 개봉작 2개만으로 지난해 40% 수준까지 관객수를 회복했는데, 7~8월 한국영화는 '반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강철비2', '오케이마담' 등이 개봉 예정"이라며 "할리우드 영화까지 가세하면 19년의 60~7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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