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해외 부진하나 국내 분양 순항-현대차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0.06.3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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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30일 GS건설 (14,920원 ▲10 +0.07%)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겠지만, 앞으로 국내 주택 매출이 커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정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5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8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해외 원가율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해외 수주는 싱가폴 철도 5500억원을 제외하면 대형 프로젝트 수주는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다만 "국내 수택 수주는 연간으로 양호할 것"이라며 "2분기까지 누적 분양 세대수는 약 1만4500세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누적 분양 계획은 2만5600세대를 유지했다.



그는 "7월 성남, 수색, 증산 등 5개 현장이 열리고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7월까지 누적으로 2만세대, 분양 가이던스의 80% 수준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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