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파트론의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1% 감소한 2018억원, 영업손실은 22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이라며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급감과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폰 공장에서 생산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영업환경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파트론을 비롯한 삼성전자 부품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중화 업체들의 해외 시장 부진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전년 대비 8% 줄어든 2억7000만대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