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수질·백사장 ‘합격점’

뉴스1 제공 2020.06.2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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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등 모두 기준치 이내

강릉 경포해수욕장(자료사진)/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강릉 경포해수욕장(자료사진)/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이 수질과 백사장 모래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20곳을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에서 대장균은 불검출~42CFU/100㎖(기준 500 CFU/100㎖ 이하), 장구균은 불검출~2 CFU/100㎖(기준 100 CFU/100㎖ 이하) 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백사장 모래의 중금속 함량은 모두 기준치 이내이고, 비소는 평균 5 ㎎/㎏으로 기준(25 ㎎/㎏)의 20%, 납은 6 ㎎/㎏으로 기준(200 ㎎/㎏)의 3% 수준이었다. 카드뮴, 6가크롬, 수은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에 검사가 실시된 해수욕장 20곳은 강릉 정동진·경포·안목·연곡, 동해 망상·어달·추암, 속초·외옹치, 삼척·덕산·맹방·장호, 고성 화진포·송지호·백도·아야진, 양양 낙산·하조대·인구 등이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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