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카일룸은 종속회사 에이스바이오메드가 마스크 전문 제조기업 에이치디메디스의 지분 100%(27만4680주)를 180억원에 인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디메디스는 1991년 향균 마스크를 개발했고, 2000년 마이크로캡슐향 특허 및 마스크 생산, 2005년 비타민 마스크 개발, 2012년 황사 마스크 개발 등 꾸준히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에이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미세전류 마스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치디메디스는 생산시설 확장이 가능한 사업부지 또한 보유하고 있어 공급 측면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마스크 사업이 향후 중요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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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세전류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마스크 표면에 닿을 시 99.99% 사멸된다"며 "기존에 판매되는 단순 KF 마스크 등과 비교하였을 때 소비시장의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에이스바이오메드는 마케팅을 강화해 미세 전류 마스크의 효능을 알려 마스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마스크 사업 외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조만간 발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최근 주식회사 상지카일룸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후 코스닥 상장사 기관투자자 리더스기술투자에서도 신주인수권부사채 80억원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