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 "함양군 미래 100년 준비할 것"

뉴스1 제공 2020.06.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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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서춘수 함양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아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뉴스1서춘수 함양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아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성과와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19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청정함양을 잘 사수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 덕분”이라며 “우리군에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 총력 대응 기조를 유지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로 Δ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Δ5000억원 시대 군민을 위한 현장행정 Δ남계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Δ2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Δ차별과 소외없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Δ보건소 내 산부인과 진료실 설치Δ미래농업을 통한 먹거리 마련 Δ함양형 농촌유토피아 모델 등을 꼽았다.

서 군수는 후반기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전반기 2년간 터를 잡고 기초를 세웠다면 남은 2년은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건물을 높게 올리는 시기”라고 밝혔다.



후반기에는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9월로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국제행사에 걸맞는 엑스포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부대 이전, 도축장 매입, 위천천 수변공원 조성 등 하림공원 활성화,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 터널 개설, 지리산 소금길 개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행복 향유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춘수 군수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함양군 미래 100년을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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