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같아"…LG 벨벳 '오로라 그린' 본 외신의 평가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06.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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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사진=LG전자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사진=LG전자


LG전자 (91,200원 ▼1,400 -1.51%)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이 해외 출시 후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IT매체 폰아레나는 “동영상, 사진 촬영 모두 선명한 색감, 영상미,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DR)를 제공한다”며 “보이스 아웃포커스는 브이로그(Vlog),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카메라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는 “이제껏 사용해 본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두께지만 배터리는 4300mAh(밀리암페어아워)를 적용했다”고 얇은 디자인과 대용량 배터리를 호평했다.

디지털 트렌드는 LG 벨벳 오로라 그린에 대해 “벤틀리 버던트 모델을 떠올리게 할 정도며, 특히 햇볕 아래에서 더욱 빛난다”며 “제품 성능은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충분히 빠르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온라인을 통해 이달 16일 독일에서 LG 벨벳을 선보였다. 이후 22일에는 이탈리아에서도 제품을 공개했다. 다음달에는 스페인,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로 출시를 확대한다.

LG 벨벳은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이 적용돼 깊이 있고 입체감 있는 색을 낸다. 특히 ‘일루전 선셋’에는 광학 패턴 외에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여 매력적인 색상을 완성했다.

LG 벨벳은 6.8형 P-OLED(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 기반 20.5: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 탑재해 몰입감 높은 시청 환경을 구현했다.


이 외에 2개 고성능 마이크로 생생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 ASMR(자율감각쾌락반응) 레코딩과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등이 강점이다.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 컨트롤도 재미 요소로 꼽힌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코로나19를 감안,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LG 벨벳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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