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키' 곁눈질하던 기아차 오너라면.."20만원에 장착"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6.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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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키' 곁눈질하던 기아차 오너라면.."20만원에 장착"


기아자동차가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키를 대체하는 디지털 키 서비스 '더 드라이빙 앱 키'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키 옵션이 없었던 차종 오너들도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8월 말까지 30% 할인된 19만9000원에 판매된다.

더 드라이빙 앱 키는 스마트키를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앱으로 도어 잠금 및 해제, 트렁크 열림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오토큐의 브랜드 상품이다.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분사한 튠잇이 개발했다.



디지털 키를 차량 옵션으로 선택할 수 없었던 차종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셀토스,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모하비, K5, K7, 니로, 레이 등 총 9개 차종이 대상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자동차 스마트키를 갖고 오토큐에 방문하면 된다. 8월 31일까지 30% 할인된 19만8000원에 장착할 수 있다.



기아차 (110,400원 ▼1,800 -1.60%)는 내달 5일까지 오토큐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인 ‘큐솔루션(Q Solution)’ 신제품 발굴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차량 관리 전 영역에서 신제품을 제안할 수 있다. 당선 상품에 대해서는 오토큐 공식 브랜드 상품 지정 및 판매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회사 또는 스타트업은 기아 레드멤버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토큐와 함께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상품성을 가진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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