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서둔동 6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감염경로 추적 중

뉴스1 제공 2020.06.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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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중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News1 이승배 기자28일 경기도 구리시 동구중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업무를 보고 있다.© News1 이승배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지역에서 97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역 97번째 확진자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탑동) 주택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씨다.

A씨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증상발현을 보였고 28일 오전 10시 구급차량을 통해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채취를 받았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이날 오후 5시께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입원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원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를 비롯해 모두 3명으로 파악됐다.

지역 95~96번째 확진자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탑동)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B씨와 부인 C씨다.

이들은 지난 22일 코로나19 증상발현에 따라 전날(27일) 자차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채취를 했다.


씨젠의료재단에서 이뤄진 검체결과, 이튿날인 28일 오전 0시16분께 양성판정을 이들 부부는 성남시의료원에 격리 입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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