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10번, 전북 전주·무주·군산의 댄스교습소·식당·공장 방문

뉴스1 제공 2020.06.2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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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10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전북지역 동선이 공개됐다. /뉴스1 DB대전 110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전북지역 동선이 공개됐다. /뉴스1 DB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대전 110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전북지역 동선이 공개됐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전 110번 확진자인 A씨(50)는 지난 21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시 댄스스포츠 교습소를 방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교습소 인근 식당인 궁중전통홍익육개장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3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는 무주 풀무원다논 공장을, 26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는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을 방문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전북지역 방문지에 대해 방역소독 조치를 모두 완료한 상태다.



또 A씨와 접촉한 댄스스포츠교습소 접촉자 44명과 궁중전통홍익육계장 접촉자 16명, 세아베스틸 공장 접촉자 19명, 풀무원다논 공장 접촉자 3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 접촉자가 있는지 방문한 곳의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증상인 발열과 허리통증 등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동네의원에서 몸살약 처방을 받았지만 상태가 더 나빠지자 지난 26일 119구급차를 이용해 충남대병원을 찾았고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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