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양준혁, 12월에 새신랑 된다…'오랜 팬' 여친과 결혼

머니투데이 백지수 기자 2020.06.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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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프로야구선수 출신 방송인인 양준혁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51)이 오는 12월 품절남이 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양준혁 측은 "양준혁이 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준혁은 야구장 결혼식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준혁이 오는 연말 양준혁 야구재단의 연례 자선 야구대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양준혁 측 관계자는 "절차상 여러 고려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양준혁이 삼성 라이온즈 현역 시절부터 양준혁을 지켜본 오랜 팬이다. 양준혁과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준혁은 앞서 지난 1월27일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에 출연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당시 김수미가 결혼식 장소롤 야구장을 적극 추천했다.



이날 연예매체 OSEN에 따르면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양준혁이 출연 중인 JTBC '뭉쳐야 찬다' 촬영장에도 찾아와 출연진들에게 결혼 소식을 축하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2010년까지 프로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 겸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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