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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만 선택한 '던파모바일'...8월 12일 대륙정복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06.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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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던파 장점 모바일에 최적화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사진=넥슨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사진=넥슨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드디어 중국 시장에 출격한다. 넥슨은 중국 내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던파 IP(지적재산권)를 앞세워 또 한번 던파 돌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RPG '던파 모바일'을 오는 8월 12일 중국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서비스는 '던파'를 운영중인 텐센트가 맡는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중국 사전등록자 수가 5600만명을 돌파해 중국 게임 시장 최대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던파 모바일'은 PC온라인게임 '던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원작인 '던파'는 지난 2008년 중국에 진출해 지금까지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플은 '던파'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1조1397억 원, 영업이익 1조367억 원을 기록했다.



'던파 모바일'은 좌우 이동방식(횡스크롤) 바탕의 빠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원작의 장점을 살렸다. 또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던파 고유의 액션성을 계승했다는 평가다. 중국에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와 대규모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업계에선 '던파 모바일'의 흥행으로 올해 넥슨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본다. 중국에서 던파 모바일 성공한다면 매출 3조원 달성도 어렵지 않다는 것. 업계 관계자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에 이어 던파 모바일까지 성공한다면 올해 최대 실적도 불가능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넥슨은 던파 모바일을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던파 모바일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던파 모바일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개발조직을 제주도 본사에서 서울 역삼 사무소로 이전키로 결정했다. 네오플은 올 연말까지 170여명에 달하는 던파 모바일 개발 인원을 모두 서울로 이동시킬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개발실 규모도 약 3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노정환 네오플 대표는 "PC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서비스하며 축적해온 노하우와 텐센트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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