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너지 1등급' QLED TV 출시…"10% 환급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2020.06.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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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QT67 시리즈로 43형부터 85형까지 총 6개 모델(99만~54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크리스탈 UHD(초고화질) TV'에 이어 QLED TV도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소비자는 최대 30만원 한도 내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9월말까지 55형 이상 크기의 1등급 QLED TV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글로벌 QLED TV 판매 규모는 약 319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이고 연간으로 전망할 경우 지난해(597만대) 대비 34% 성장한 798만대로 예상된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1등급 QLED TV로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내 프리미엄 대형 TV 시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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