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수준급, '베르통언·윌리안·실바 포함' FA 베스트11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0.06.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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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얀 베르통언. /사진=AFPBBNews=뉴스1


올 시즌 많은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이중 리그 수준급 자원으로 평가받는 선수들도 꽤 많은 편이다.

영국의 더선은 26일(한국시간) 이번 여름 FA 자격을 획득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3-4-3. 베스트 11만 놓고 봤을 때는 수준급 전력을 갖췄다. 먼저 골키퍼는 번리의 조 하트(33)였다. 수년 전만 해도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뛰기도 했지만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설 처지가 됐다.

스리백은 왼쪽부터 스콧 댄(33·크리스탈 팰리스), 존 룬스트럼(26·셰필드), 얀 베르통언(33·토트넘)이었다.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베르통언.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로 뛰었지만, 올 여름 팀을 떠날 전망이다. 이탈리아 AS로마, 네덜란드 아약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베스트11. /사진=영국 더선 캡처자유계약선수(FA) 베스트11. /사진=영국 더선 캡처
미드필더는 라이언 프레이저(26·본머스), 다비드 실바(34·맨체스터 시티), 제프 헨드릭(28·번리), 윌리안(32·첼시)으로 짜여졌다. 오랫동안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실바는 미국 무대로 떠날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안의 경우 노리는 팀이 한둘이 아니다.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첼시도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리톱은 아담 랄라나(32·리버풀), 오마르 니아세(30·에버턴), 페드로(32·첼시)였다. 랄라나는 잦은 부상을 이유로 백업 멤버로 밀렸지만, 올 시즌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소속팀과 이별하게 됐다. 스페인 출신의 페드로는 로마와 연결되는 중이다. 니아세는 올 시즌 3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역시 팀을 떠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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