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쟝센 단편영화제 제공 © 뉴스1
공동집행위원장 이경미 감독 © 뉴스1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이상근 감독과 전고운 감독은 "무엇보다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단편영화와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부집행위원장 전고운 감독, 이상근 감독, 상임집행위원 이수진 감독, 우문기 감독, 한준희 감독, '비정성시' 심사위원 김보라 감독, 윤가은 감독, '절대악몽' 심사위원 이권 감독, '희극지왕' 심사위원 변성현 감독, 이상근 감독,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심사위원 이옥섭 감독, 임대형 감독 감독 © 뉴스1
이 시각 인기 뉴스
'비정성시' 부문 심사를 맡은 김보라 감독과 윤가은 감독은 심사 기준에 대해 "마음을 가장 끌어 당겼던, 진실하고 본질에 더 가까운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 그에 따라서 아직 예측이 안되는 치열한 심사를 거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심사를 맡은 임대형 감독은 "동료 감독님들의 작품을 관객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개성이 있거나 특장점이 있는 그리고 마음을 끄는 작품들을 선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함께 심사를 맡은 이옥섭 감독은 "온라인으로 관람하기에 끊어 보실 수도 있는데 가능하다면 한 호흡으로 봐주시면 감독님들이 만든 리듬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고 전달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낯선 작품들도 있을텐데 호기심을 갖고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희극지왕' 부문의 심사를 맡은 이상근 감독은 "단순하고 압축적으로 말하자면, 재미있으면 된다. 그런 일차원적인 감정에서 접근해서 생각한다면 심사하는데 큰 무리가 없지 않을까, 더불어 제 작품이 출품하고 나서 받았던 전화를 잊지 못한다. 그런 생생한 기쁨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변성현 감독 역시 "이 장르에 기대가 많이 되고, 심사기준을 설명한다면 장르 특성에 맞게 그냥 봤을 때 재미있는 영화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코미디 장르작을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절대악몽' 심사를 맡은 이권 감독은 "단편영화에서 개성이 있고 자기 것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상업영화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들을 넓은 폭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충분히 즐겨달라"라는 바람을 전했다.
미쟝센단편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 뉴스1
이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의 명예 심사위원 오정세 역시 "강렬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단편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알렸다.
'희극지왕' 명예 심사위원 배우 임윤아는 "제가 영화를 평가한다기 보다는 한 관객으로서 영화를 진솔하고 깊이 있게 보면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또한 '절대악몽'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정은은 "역량있고 단편으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하시는 신인 감독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보겠다"라고 전했다.
'4만번의 구타'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제훈은 "2012년 때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적 있다. 그때 모든 작품들이 좋아서 치열하게 심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며 "단편영화는 내게 배우로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줬던만큼 관심을 갖고 꾸준히 보고 있고, 특히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통해 새로운 배우들이 탄생하는데 올해 역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5일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 채널과 시리즈on을 통해 개막했으며 오는 7월1일까지 온라인 상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