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 "코로나 OUT…마스크 사업 본격화, 계약 구체적 협의 중"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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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나노스 (640원 ▲73 +12.87%)가 쌍방울그룹과 협업해 마스크 유통 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노스는 마스크의 국내외 유통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대형 화장품 제조 유통 업체 등이 대상자다.

나노스는 양선길 대표가 쌍방울 (269원 0.00%), 남영비비안 (1,126원 ▼13 -1.14%), 미래산업 (2,690원 ▲65 +2.48%) 등 쌍방울그룹 대표들과 함께 마스크광고에 출연해 사업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오는 7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마스크 제조, 유통 및 판매와 제약 향균 환경 관련 제품 제조 가공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나노스 관계자는 "마스크의 국내 유통과 함께 해외 수출을 위해 몇몇 기업들과 세부적인 조건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업목적 추가 완료와 함께 계약체결이 완료되면 공시를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쌍방울 그룹에 합류한 나노스는 올해 올 1분기 월별최대실적을 경신하며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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