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어워드 2019 상장/사진=동아에스티
로슈는 매년 자사의 의약품을 생산한 CDMO 업체 중 기술력이 뛰어난 한 곳을 정해 상을 주는 로슈 CDMO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분석법,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공정 개발, 분석 검증과 미생물 제어 기술 지원, 임상 3상용 시료 생산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로슈의 안전보건환경 실사(SHE Audit)를 통과했다.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로슈의 공정 유효성 검증(Process Validation)도 완료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 CDMO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연간 최대 750kg까지 생산 가능한 반월공장과 50kg까지 생산 가능한 시화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 프로젝트의 수주가 증가하는 만큼 반월공장 대규모 증설을 검토 중이다. 에스티팜은 올해 글로벌 제약사 3곳으로부터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4개의 원료 공급을 수주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 잔고는 6900만달러(약 833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또 다른 다국적 제약사 3곳과 원료 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