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KT와 134억원 규모 와이파이6 공유기 공급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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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 (4,770원 ▼115 -2.35%)는 KT와 차세대 와이파이6 공유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머큐리는 134억원 는 규모의 와이파이6 공유기(802.11ax AP)를 공급한다. 이는 국내 통신사로 공급되는 보급형 가정용 단말기로는 최초의 공급 계약이다.

와이파이6 공유기는 빠른 전송 속도, 넓은 커버리지(영역) 확장성, 효율적인 트래픽 관리, 강화된 보안 시스템 등의 강점을 보유한 기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따라 온라인 교육 및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며 신규 와이파이 기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개화에 따라 사용자의 트래픽이 증가하며 고성능 와이파이 기기에 대한 요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1위 와이파이 단말기 기업인만큼 향후 실적에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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