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조달러 투자에 '훈풍' 단 5G주…케이엠더블유 5%↑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06.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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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규모 5G(5세대) 통신 인프라 투자 소식에 케이엠더블유 (15,340원 ▼150 -0.97%) 등을 비롯한 5G 관련주가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케이엠더블유 (15,340원 ▼150 -0.97%)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5.26%) 오른 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FHIC (17,420원 ▼130 -0.74%)(6.61%), 에치에프알 (15,440원 ▲20 +0.13%)(6.54%) 등 다른 5G 관련주들도 상승세다.

최근 미국 정부가 1조달러 규모 투자계획안에 5G 인프라를 포함시킨 데 이어 삼성 등 글로벌 기술기업에게 5G 이동구축망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주재 토드 채프먼 미국 대사는 화웨이는 전 세계 5G 이동통신망 구축 사업에서 믿을만한 파트너가 아니라며 삼성, 에릭손, 노키아 등에 5G 기술을 제공하며 금융지원까지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6일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1조달러(약 1199조원) 규모 인프라 투자계획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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