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리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동네 슈퍼부터 백화점, 온·오프라인 대규모 참여!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내수 촉진시킨다”

머니투데이 김원종 머니투데이방송 PD 2020.06.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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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출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진행: 머니투데이방송 박호진 산업2부 부장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의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26일부터 17일 동안 대규모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진행되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을 모시고 함께 말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Q. 먼저 시청자 분들께 인사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A. 2020년도 상반기는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소상공인을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이제 하반기로 접어들었는데 저희가 정말 ‘힘내라, 대한민국’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또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다 함께 서로 상생하는 그런 하반기가 됐으면 좋겠고요. 또 오늘부터 그런 의미에서 동행세일,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Q. 코로나19로 인해서 정부가 사실 선제적인 재정 집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중앙부처기관도 예산을 많이 썼는데 그중에 제일 먼저 중기부가 예산을 먼저 소진하고 또 추가 요청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지원책에 많이 비용이 들어갔고 어떤 효과가 있었나요?

A.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상반기 동안에 집행한 예산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소상공인을 위한 1,000만원 긴급대출, 그게 약 50만 명에게 대출이 지원됐으니까요. 그리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이라는 어떤 그 기치 아래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해서 스마트 상점,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를 중심으로 해서 저희가 2020년도 예산이 집중적으로 편성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코로나19 이전부터 저희 중소벤처기업부가 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관련된 예산을 추경과 상관없이 미리 집행할 수 있었고 또 R&D 자금도 지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래도 비교적 상반기에 대한민국 경제가 어느 정도 지탱하는 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말씀하신 대로 오늘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시작했습니다. 어떤 행사인가요?

A. 이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동행이라는 의미 그대로 소상공인 또 중소기업, 대기업 유통 모두 힘을 합쳐서 세일을 하는 겁니다. 우리가 더 힘을 받기 위해서. 이번 세일의 특징은요. 가전, 자동차, 백화점, 대형마트 등 모든 분야에 참여하시는 대기업이 23개 회사고요. 온라인쇼핑몰이 16개 그리고 전국 전통시장이 633개, 동네 슈퍼가 5000여 개 그리고 그밖에 외식업, 관광업 또 농축산업 이렇게 다 함께 합니다. 특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K세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K팝과 K라이브커머스를 융합을 시켜서 이것은 내수 진작은 물론 전 세계로 송출을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브랜드 K를 알리는 그런 계기로 마련하고자 그렇게 준비를 했고요. 세일이지만 즐기면서 쇼핑한다, 이런 의미를 담아서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K팝 가수들의 공연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공연이 전 세계로 송출이 되고 그 공연 사이사이에 라이브커머스라고 해서 요즘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장르를 열고 있지 않습니까? 라이브커머스가 실제로 진행됩니다.

Q. 자세하게 말씀해주셨는데 시청자 분들 궁금할 것 같아요. 어느 지역에서 참여 업체들이 얼마나 되는지, 좀 참여하고 싶어도. 구체적으로 지역별로는 좀 어떻게 되나요?

A. 전국적으로 다 참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직접 현장에 못 가시는 분들은 온라인 판매를 많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가치삽시다’ 플랫폼 같은 데서는 80% 넘게 할인을 하거든요. 또 11번가, 쿠팡, 티몬 이렇게 유명한 온라인쇼핑몰 다 참여하고요. 세일 할인액이 평균 30% 내지 40% 정도 되고요. 또 유명 백화점 다 참여합니다. 그리고 또 면세점에 재고로 쌓여있던 면세품, 유명 브랜드도 팔고요. 같이 세일하고요. 또 가전제품이라든가 자동차, 인기상품들 한정판매로 해서 또 세일합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Q. 코로나19가 아직도 사라지진 않았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비대면으로 파는 것도 많이 신경 쓰셨을 텐데 그런 부분에는 어떻게 좀 신경을 쓰셨나요?

A. 코로나 때문에 사실 오프라인만을 할 수가 없어서 이번에는 온라인 비중이 조금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은 지금 네이버라든지 스마트 상점, 네이버에 스마트 상점 또 라이브커머스가 실제로 진행되는 시간이 있습니다. 7월 1, 2, 3일 저녁 6시부터 라이브커머스가 진행이 되고요. 또 7월 10, 11, 12일 이렇게도 라이브커머스가 실제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이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는 이것을 특별행사로 해서 7월 1, 2, 3은 남대문과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연결한 이원 생방송을 진행이 되고 여기서 K팝 공연과 K라이브커머스가 같이 진행이 되고요. 7월 10, 11, 12는 코엑스 광장에서 CJ의 K콘이 함께, 브랜드 K점과 함께 해서 또 라이브커머스가 진행이 됩니다. 1, 2, 3은 SM에서 같이 협력하는데요. 레드벨벳 이런 분들도 나오시고요. 다만 코로나 방역 때문에 저희가 공연을 직접 보실 수 있는 분들은 코로나로 인해서 고생을 많이 하신 분들을 초청했습니다. 초청을 해서 이제 거리 간격 유지하고 이렇게 보고 일반 이제 우리들은 송출되는 채널을 통해서 접하시는 게 더 편하시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동행세일의 주제, 키 메시지라고 할까요? 나비입니다. 그러니까 그 나비, 나비효과, 나의 날갯짓 하나가 만드는 나비효과 이것이 이제 저희의 키 비주얼이고요. 이 키 비주얼이 코엑스와 남대문 지역에는 저녁에 조명으로 해서 빛 쇼도 조금 할 예정으로 있어서 힐링을 겸한 그러한 세일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동네 슈퍼마켓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쓰시게 되면요. 온누리상품권을 쓰는 거 자체가 10% 할인이 되는 거고요. 또 5% 다시 페이백을 받으니까 15%의 할인을 이미 한 상태에서 또 할인이 들어가니까 전체 할인액수가 좀 늘어나겠죠? 그리고 동네 슈퍼 5,000곳이 이번에 같이 세일을 하기 때문에 동네에 있는 작은 슈퍼마켓에서도 동행세일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Q. 얼마 전 문 대통령께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국형 뉴딜을 발표하셨습니다. 국정과제로 제시하셨는데 중소벤처기업부가 이제 벤처, 스타트업들을 맡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하실 일이 꽤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걸 지금 준비하고 계십니까?

A. 한국형 뉴딜이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뉘는데요. 디지털 뉴딜과 관련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비대면 기업의 집중 육성이 저희 부서의 주요 업무입니다. 그래서 비대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재택근무를 위한 플랫폼을 저희가 만들어드리고요. 그 부분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또 비대면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서 글로벌화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이기 때문에 비대면 글로벌 100을 선정합니다. 또 비대면 기업의 선정, 글로벌 100을 선정하는 데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을 하는데요. 이 펀드가 2022년까지 1조 원을 목표로 해서 민간이 6, 정부가 4, 이렇게 같이 민간 합동으로 함께 투자한다는 것이고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의 특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비대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이미 성공한 멘토기업이 스타트업을 키우는 그러한 형태로 진행된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린 뉴딜은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만드는 것 그리고 그린 스타트업 100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만드는 것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이 보통 낙후되어있지 않습니까? 그 낙후된 지역에 앵커기업이 하나가 들어가게 되면 그 기업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 환경을 그린 개념을 집어넣어서 주거, 근무,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그러한 형태의 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일인데 이 부분에 굉장히 뜨거운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린 스타트업 100은 환경부하고 같이 건강한 플라스틱을 만든다든가 하는 어떤 기술 벤처형 기업에 지원하는 그런 정책입니다.

Q. 중기부에서 제출한 3차 추경안 예산이 한 3조7,000억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추경안이 통과되면 이걸 통해서 어떻게 또 활용하시고 사용하실 건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3조7,000억의 예산 중이 상당 부분이 중소기업의 보증지원 액수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1/3 정도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이 올해의 국정운영 목표가 바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입니다’ 이런 제목으로 연두업무보고 때 대통령님 앞에서 국민께 보고를 드린 바 있죠. 그래서 저희가 이런 어떤 디지털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이런 부분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어떻게 디지털화 할 것이냐, 이것에 이제 방점이 찍혀 있는데요.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는 스마트 상점으로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마트 오더라든가 스마트 미러라든가. 처음에 저희가 스마트 상점을 이렇게 권유 드렸을 때는 골목상권이나 전통시장에서 올해 초만 해도 ‘아유, 나 그거 너무 어려워서 못해’ 이랬는데 지금은 너도나도 와서 이거 좀 해달라고 그래서 저희가 디지털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서 각 상점이나 골목상권에 배치해드릴 생각이고요. 또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스마트 공장을 통해서 지금 이제 기초 단계의 스마트 공장 그리고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는 AI 스마트 공장으로 이것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작업. 그 다음에 스마트 서비스는요. 상권 분석이라든가 이런 어떤 중소기업이나 또 소상공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저희가 모아서 그것을 서비스해드리는 일 이런 쪽에 방점이 찍혀있습니다.

Q. 코로나19를 예측을 못 했는데도 불구하고 작년부터 이렇게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해서 하셨다는 것은 쉽게 보면 잘 준비를 하셨다는 뜻이 되는데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래도 또 정부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쪽에는 어떤 대책을 갖고 계신가요?

A. 저희가 정부부처 가운데 최초로 비대면 경제과를 만들어서 이미 출범했고요. 이 비대면 경제과가 이번 동행세일에도 아주 톡톡히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동행세일 자체가 비대면 세일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이 비대면 분야는요. 분석을 해보니까 이미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2017년부터 투자가 강화돼서 2017년 첫해에는 7,000억 그리고 2019년에는 1조7,000억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이제 벤처 투자로 이어졌는데 온라인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던 것이죠. 그래서 저희가 사재기도 없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 코로나 정국, 코로나 사태를 통과하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이 비대면 부분을 또 저희가 분석을 해보니까 고용률에 있어서도 대면 기업과 비대면 기업의 고용률의 차이가 아주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벤처 투자를 받은 기업 중에 비대면 분야의 고용률이 평균 37명인데 대면 분야 기업은 27 이렇게 확고하게 차이가 나고요. 또 성장률도 뭐 50% 이상 차이가 나고요. 또 투자율도 말로 표현하기가 정말 미안할 정도로 다른 데는 다 축소됐는데 비대면 분야의 투자는 올 상반기에도 늘어났습니다. 그만큼 우리가 발 빠르게 비대면 분야에 투자를 시작을 했다는 의미고요. 그리고 이것이 지금 현재 대한민국 경제의 대전환을 이끌고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K비대면 글로벌 100 프로젝트를 추진을 합니다. 이 K비대면 글로벌 100 프로젝트는 제2의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화 된 기업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국민소득 5만 불을 향해서 달려가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입니다.

Q. 말씀하신 근거에도 불구하고 이제 ㅂ대면이 늘어나면서 일반적으로 걱정을 좀 하시게 되잖아요. 비대면 디지털화 되면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나, 이런 걱정이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는 좀 어떻게 보시나요?

A. 저희도 처음에 그런 비판이 있어서 사실 속으로 좀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희가 분석을 해보니까요. 오히려 비대면 기업의 고용이 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그만큼 생산성이 증가되고 또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새로운 분야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그동안에 힘들었던 노동집약적인 부분은 AI가 대신하고 사람은 그것을 모니터링하고 또 검수하는 그런 쪽으로 이제 새로운 분야로 옮겨가거나 아니면 데이터 라벨링을 하는 작업에 투입되거나 이렇게 해서 일자리는 생각보다 줄지 않는 것으로 그렇게 지금 현재까지는 통계가 나오고 있습니다.


Q. 생산성이 좋아지면서 수익을 내고 있고 또 일자리를 만든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은데요. 지난해 벤처 투자자금 4조 원 시대를 열 때 이제 장관님 계셨고 사실 기대가 많이 큽니다. 벤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중기부 정책들 어떤 걸 또 구상하고 계신가요?

A. 작년에 4조3,000억으로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사실 올해 목표는 5조입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가 5조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그것은 아직은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저희가 하는 여러 가지 사업 중에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만드는 사업이 있는데요. 이 펀드의 목표가 2022년까지 1조인데 조기 달성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민간 6, 정부 4 이렇게 매칭으로 들어가는데 이미 민간에서 하겠다고 나서는 회사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바이오 펀드, 게임 펀드 이런 쪽에, 내가 이미 이곳에서 성공했으니까 후배 기업들을 한번 키워보겠다, 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저희도 좀 기대를 하고 있고요. 올 1/4분기 투자액수를 보더라도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조금 줄었고요. 오히려 또 창업은 기술 창업 쪽으로 조금 더 늘어났기 때문에 아직은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MTN 감성인터뷰 [더 리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Q. 올 상반기에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휘청거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선방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많은데요. 중소기업들하고 벤처기업들 현황은 좀 어떻습니까?

A. 지금 대한민국이 혁신벤처기업 때문에 굉장히 허리가 튼튼해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일반 기업보다 혁신벤처가 채용 수요가 훨씬 많습니다. 하반기 신규채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73%가 채용을 하겠다, 일반 기업은 오히려 56% 정도 채용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혁신벤처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는 사회가 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지난 3주년 대국민 연설에서, 혁신벤처 스타트업이 주력이 되어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어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서 과거에는 저희가 대기업 위주의 어떤 성장전략을 폈다면 이제부터는 혁신벤처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그 주력군의 성장전략이 굉장히 중요한 그러한 시기다, 라고 생각이 됩니다. 좀 전에도 제가 조금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1분기 기술 창업 같은 것은 아주 소폭 증가를 했거든요. 특히 예를 들면 정보통신업 같은 것이 9.4%가 늘어났고요. 서비스업 분야, 과학기술서비스업 분야가 20.2%나 증가를 했습니다. 이것은 결국 ICT를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가 있어서요. 비대면 분야의 경쟁력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대한민국이 굉장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비대면 기업들이 세계의 플랫폼 기업으로 클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정부정책, 중소벤처기업부의 가장 중요한 주력 정책이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선방하는 내용을 말씀해주셨는데 혹시 또 코로나 이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도 상당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런 건 어떻게 잡고 계신가요?

A. 포스트코로나가 이제 저희는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하나의 모멘텀이 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코로나19를 맞이하면서도 혁신벤처 스타트업들의 역할이 굉장히 컸는데요. 예를 들면 코로나맵을 만든 것도 스타트업이었고요. 마스크맵을 만든 것도 스타트업이었고요. 또 K방역으로 대변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만든 업체도 스타트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타트업 벤처들이 대부분 다 중소벤처기업부의 R&D 자금이나 팁스 프로그램 같은 지원을 받아서 업체들인데요. 이러한 회사들을 좀 더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일, 이것이 이제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야 할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고요. 그리고 스마트 대한민국을 위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그러니까 99%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얼마만큼 디지털화 돼가느냐, 이것이 앞으로의 국가경쟁력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상반기에 소상공인들 힘든 상황에서 대출 신속하게 해주시면서 급한 불은 껐는데 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같이 이제 중요한 사업을 하지 않습니까? 하반기에는 또 준비하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A. 하반기에는 아직까지는 그냥 저희가 원래 하려던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하반기에 저희가 강소기업 100을 추가로 더 뽑아야 하고요. 또 이번에 아기 유니콘이 발표가 됐는데요. 이 아기 유니콘에 이어서 예비 유니콘 발표도 곧 있을 예정이고요. 또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해서 요즘 굉장히 관심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저희가 140명 뽑는데 지역 창업 하시는 분들이 지역 혁신창업가 이 로컬크리에이터가 3,300명인가 오셨어요. 그러니까 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저희가 추가로 좀 더 모집을 할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이제는 해외여행보다는 국내여행을 더 즐기는 그런 시대로 이제 바뀔 것 같아서 이런 로컬크리에이터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스마트 상점 부분을 좀 더 더 많은 지원을 해서 소상공인들이 이제는 오프라인에만 의존하지 않고 온라인 판매로도 같이 병행을 해서 손님들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 그렇게 만들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저희가 네이버하고 자상한 기업을 맺어서 네이버의 스마트 상점에 그 소상공인들을 올려드리고 있는데 전남 장성이 한우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기에 있는 한 정육점은 아버지와 딸이 하고 있는 정육점인데 손님은 하나도 없는데 연매출 20억을 올립니다. 그것이 이제 온라인 판매로 그렇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요. 그렇게 이제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생각으로 있습니다.

Q. 이제 마지막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비전과 함께 중기업체들이나 소상공인들 기대하는 게 사실은 많이 있을 텐데 한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위기는 기회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위기를 저희가 한마음으로 서로 상생하는 마음으로 넘기고 나면 우리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특히 이제 대한민국이 그동안에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였기 때문에 수출이 꺼지면 모두 힘들어지지 않겠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셨는데 다행히 AI시대 그러니까 디지털 경제라는 것은 데이터 경제이고 이 데이터 경제는 곧 AI시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이 AI시대는 반도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으로 혁신하는 데 있어서 외국에서는 오히려 대한민국을 반도체라는 것을 가장 많이 만들어본 나라라는 데 크레딧을 어마어마하게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어떤 반도체 강국이라는 기본적인 어떤 틀 속에서 저희가 내수도 진작을 시키고 또 서로 상생하고 동행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고 세계 최강의 디지털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래서 G7국가로 이제 곧 저희가 함께 마음을 모아서 가는 그런 희망을 품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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