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9만원에 아반떼 타고, 킥보드 할인권까지..현대셀렉션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2020.06.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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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59만원에 아반떼 타고, 킥보드 할인권까지..현대셀렉션


현대차 차량구독 프로그램 구성이 한층 다양해진다. 자동차는 물론 매달 전동킥보드와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단기(2일) 이용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 셀렉션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이용하는 고객은 매달 전동 킥보드, 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라이프스타일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1000원 할인권 20매,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3000원 할인권 5매, T맵 택시 5000원 할인권 4매, 음악 플랫폼 플로(FLO) 월정액 이용권(8000원) 1매 등 총 4가지 중 최대 2개까지 선택 가능하다.



현대 셀렉션 요금제는 베이직 (59만원), 스탠다드 (75만원), 프리미엄 (99만원) 등 3가지로 운영된다. 고객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요금제는 2차종(아반떼, 베뉴) 중 선택 가능하며 월 1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4차종(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중 월 1회 교체 가능하다. 한 달에 두 가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7월 이후 투입돼 총 7가지 차종(더 뉴 싼타페, 그랜저, 팰리세이드,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을 월 2회 교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현대셀렉션 회원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8시간(2일) 동안 현대자동차의 특별한 차종들을 이용할 수 있는 단기 이용 상품 스페셜팩을 새롭게 제공한다. 월 단위 구독이 아니어도 2일 단위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스페셜팩은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9인승) 중 1개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트래블(19만9000원) 벨로스터 N을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14만9000원)로 구성된다. 현대차는 고성능차에 대한 고객 요구에 맞춰 향후 스페셜 팩에 N 라인 차종을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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