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 "건설업계 애로 반영해 제도개선안 마련"

머니투데이 문영재 기자 2020.06.2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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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대한건설협회 간담회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번째)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김상균 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세번째)이 25일 서울 강남구 대한건설협회에서 대한건설협회 회원사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대한건설협회와 상생의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과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면제 철도사업 조기 추진 △종합심사낙찰제 심사 요건 완화 △부실시공 예방 중심의 벌점제도 운영 등 건설업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가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발주처와 건설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상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건설업체를 위해 춘천~속초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 대형 철도 투자확대와 공기 연장에 따른 간접비 반영 등 건설업계의 경영환경을 고려해 계약제도도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로 어려운 국내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설업계와 함께 상생의 건설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철도공단은 협력사들의 애로사항 해소 및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지난 2018년 4월 공정경제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해 모두 280건의 과제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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