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G헬로비전 계열 SO 23개사 등 재허가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6.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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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허가 대상 사업자/자료=과기정통부재허가 대상 사업자/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재허가 심사위원회 심사결과,LG헬로비전 계열 SO 23개사, 브로드밴드노원방송(구 티브로드 노원방송), 한국케이블티브이푸른방송, 금강방송에 대해 재허가 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허가 심사는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 간 비공개심사로 진행됐다.

재허가 심사결과, LG헬로비전 계열 SO 23개사, 브로드밴드노원방송, 한국케이블티브이푸른방송, 금강방송 모두 1000점 만점에 650점 이상을 획득, 재허가 기준인 650점 이상을 충족했다.



다만, 심사위원회는 이번 재허가 SO에 대해 타 SO와 동일하게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확보, 시청자위원회 운영, 협력업체와의 상생방안 등에 관한 재허가 조건을 제시했다.

또 공통 조건 외에 경영 투명성 확보, 차입금 감소 방안 등 사업자별로 재허가 조건 부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의 재허가 심사 결과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동의를 요청했으며, 방통위는 각 사업자별로 일부 재허가 조건을 신설·수정하고 권고사항을 추가해 사전동의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재허가 조건이 성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정기적 이행실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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