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관광재단' 공식 출범…7000만 관광객 유치 컨트롤 타워

뉴스1 제공 2020.06.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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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마케팅 강화, 체류형 관광 지원

전남관광재단이 2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020.6.25 /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전남관광재단이 2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020.6.25 /뉴스1 © News1 김영선 기자


(무안=뉴스1) 김영선 기자 = 전남의 관광분야 발전을 전담하고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남관광재단이 25일 공식 출범했다.

전남도는 이날 무안의 전문건설회관에 입주한 관광재단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도의원, 발기인, 이사, 자치단체, 언론인, 지역 관광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과 현판 개소식을 가졌다.



전남관광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 4개 팀 25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Δ국내외 관광마케팅 Δ관광산업의 실질적인 업무 전담 Δ관광분야 컨트롤타워 Δ관광정책 종합지원체계 구축 Δ지역관광 추진체계와 협력강화 Δ관광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Δ전남 대표 관광브랜드 구축 등을 수행하며 전남 7000만 관광객 시대 체류형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분야의 선제적 대응과 전남의 새천년 비전 중 하나인 블루 투어, 남해안신성장관광벨트 조성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관광객 7000만 명 유치와 함께 다양한 체류형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광재단 출범을 계기로 시군, 관광협회, 여행사 등 관광기구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남해안 관광시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달 재단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최근 전남발전연구원장을 지낸 이건철 대표이사를 임명,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은 어려운 실정이지만 관광지 예약제 도입과 언택트(비대면)관광지 선정, SNS를 이용한 국내외 홍보 등 관광객 유치 작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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