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필립스그룹과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 사업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0.06.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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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메딕 (5,850원 ▼260 -4.26%)은 전기자전거 관련 사업을 위해 필립스그룹과 공동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약정을 통해 인트로메딕은 전기자전거, 전기오토바이 등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사업약정에 따르면 인트로메딕과 필립스그룹은 유럽자전거협회에서 요구하는 전기배터리모듈 패킹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딕은 전기배터리모듈의 안정적인 생산과 납품을 위한 자체 제조설비 시설 구축을 맡는다.
필립스그룹 방승호 회장, 인트로메딕 조용석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필립스그룹 방승호 회장, 인트로메딕 조용석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스위스바이크에서 요청한 전기자전거 배터리 샘플 4개를 발송하였으며, 유럽자전거협회의 요구에 따라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이다.

필립스그룹은 2018년 영국 필립스본사와 브랜드라이센스 계약을 완료했으며 전기자동차,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등 퍼스널모빌리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필립스그룹과의 공동사업약정을 통해 퍼스널모빌리티사업의 협업체계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 외에도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트로메딕은 신규사업의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을 위하여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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