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난관리평가 최우수…대통령 표창 수상

뉴스1 제공 2020.06.2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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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우수·최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포상금도 받아

이천시청(뉴스1 DB)© 뉴스1이천시청(뉴스1 DB)© 뉴스1


(이천부=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포상금과 특별교부세 등 4억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2018년 우수기관, 2019년·2020년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년 연속으로 재난관리평가 우수·최우수 기관이라는 자부심을 이어가게 됐다.

올해 재난관리평가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곳, 공공기관 54곳, 광역자치단체17곳, 기초자치단체 226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 업무실적을 평가했다.



이천시는 ?공통부분(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기관장 인터뷰 결과) ?예방부분(안전교육 및 문화운동 추진실적, 방재시설 유지·관리실적) ?대비부분(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실적, 여름철 및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실태) ?대응부분(재난발생시 재난 대응 실무반 편성·역할분장·숙지도, 실재 재난·사고 대응사례) ?복구부분(재해구호 인프라 확보 및 관리실적, 재난보험 가입 실적) 등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 안전을 목표로 민·관·군 모두가 힘을 합쳐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한익스프레스 물류창고 화재 참사로 고통 받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시민, 공직자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재발방지 노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이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로 얻은 재정 인센티브로 재난 관련 시스템을 추가 구축해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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