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증시는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33% 하락한 2만2234.8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는 하루 새 3만590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루 신규 사망자 수는 756명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였지만 경제 활동 재개 여파로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즈호증권의 미우라 유타카 애널리스트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강해지며 위험 회피를 목적으로 하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전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일본의 올해 성장률을 당초 마이너스(-) 4.9%에서 -5.8%로 내린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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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일본항공(-3.93%), ANA홀딩스(-2.74%) 등 항공주와 마쓰다(-4.84%), 수바루(-3.20%), 토요타(-2.04%) 등 자동차주가 오전장을 약세로 마감했다.
한편 중국과 대만 증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단오절 연휴로 휴장한다. 홍콩 증시도 이날 단오절 연휴로 휴장해 26일 다시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