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역사기록전시회 포스터(창원시 제공)© 뉴스1
창원시는 창원시 통합 10주년 기념 및 제10회 시민의 날을 맞아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창원시 역사기록전시회를 개최한다.
제10회 창원 시민의 날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록에서 찾는 창원의 뿌리’라는 부제를 달고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 ‘고지도로 보는 창원’, ‘사진으로 보는 창원의 변천사’, ‘창원의 설화’ 등 네 부분으로 나뉘어 모두 500여 점의 역사기록물이 전시된다.
고지도로 보는 창원에서는 규장각과 서울역사박물관에 소장된 광여도와 대동여지도, 여지도, 조선전도, 팔도분도 등 17~19세기에 제작된 창원지역 지도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의 설화에서는 돝섬과 월영대, 백월산, 천자봉 등 창원지역 곳곳에 전해내려오는 지역의 설화를 이야깃거리로 정리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위해 시는 규장각 측과 협의해 태종실록과 세종실록지리지, 창원읍지, 웅천읍지 총 4종에 대해 복제 실물 제작을 완료했으며 옛 3개시의 시장직인과 시기 등 원본 자료를 전시해 교육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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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창동 투어 포인트 3곳 스탬프를 다 찍어오면 옛날 교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즉석에서 인화를 해주는 ‘추억사진관’을 비롯해 Δ마스크 줄 만들기 Δ인테리어 캘리그라피 Δ추상화 따라그리기 등 전시장을 찾는 시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풍성한 부대 체험행사도 준비됐다. 창동예술촌 입주 예술인들이 진행하는 체험행사는 7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과 마산, 진해를 통합한 창원시가 원래 한 뿌리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우리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보기쉽게 정리했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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