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쿠팡 손잡고 홈 델리 브랜드 '얌' 론칭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0.06.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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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쿠팡 손잡고 홈 델리 브랜드 '얌' 론칭


SPC삼립이 e커머스 쿠팡과 협업해 홈 델리 브랜드 '얌'(YAAM!)을 론칭 했다고 25일 밝혔다.

얌(YAAM!)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표현하는 영문 감탄사 'YUMMY'(아주 맛있는)를 재치 있게 표현한 브랜드명이다. SPC 삼립의 제품력과 쿠팡의 편의성이 접목된 온라인 전용 브랜드다.

SPC삼립은 최근 온라인 식품 배송 시장의 성장과 브런치 문화 확산 등 서구화 돼가는 식문화 추세에 따라 '홈 델리'(Home Deli) 콘셉트의 간편식 제품을 개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쿠팡과 손을 잡았다. 이를 위해 최근 온라인 전략 부서를 신설하는 등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얌' 브랜드 제품은 △'골든 패스츄리식빵', '통검정보리 깜파뉴',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베이커리 10종 △SPC그룹의 샐러드 브랜드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의 대표 메뉴 '파워보울 샐러드' 등 샐러드 2종 △'양송이 크림스프'와 '전복새우죽' 등 죽·스프 5종까지 총 17종이다. 오직 쿠팡의 신선식품 새벽, 당일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로만 만나볼 수 있다.

제품 패키지는 시즐감을 강조한 제품 이미지를 삽입해 주목도를 높였다. 일부 제품은 패키지 겉면에 조리법을 넣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얌'은 국, 찌개 등 한식류 간편식(HMR)과 차별화한 베이커리, 샐러드, 육가공 등 '홈 델리' 스타일의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관련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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