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든 美·中 무역갈등 우려…희토류株 5% 상승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06.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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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재개 조짐에 중국의 전략자원인 희토류 관련 종목이 가파른 오름세다.



25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티플랙스 (2,910원 ▼30 -1.02%)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5.95%) 뛴 3205원을 기록 중이다. 티플랙스는 희토류를 비롯해 티타늄, 니켈, 몰리브덴 등을 유통하는 업체다.

유니온머티리얼즈는 5.43%, 유니온머티리얼즈의 모회사인 유니온 (5,120원 ▼30 -0.58%)은 3.8% 오름세다. 노바텍 (20,000원 ▼400 -1.96%)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00원(1.64%) 오른 1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국방부는 화웨이, 하이크비전,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 29개사를 인민해방군 후원 기업 명단에 올렸다.

그동안 미 의회는 1999년 제정된 법에 따라 국방부에 중국군이 소유 또는 지배하는 기업들의 명단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요구했지만, 이를 받아들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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