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소비자 접점늘린다...대형마트에 입점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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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소비자 접점늘린다...대형마트에 입점


LG하우시스 (38,100원 ▲50 +0.13%)가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며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원스톱(One-Stop)으로 구매할 수 있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2015년 선보인 체험형 초대형 가전제품 매장이다. 전국의 주요 이마트 40여곳에 개설돼 있다. 이번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처음 입점한 일렉트로마트 죽전점은 2016년 개장해 용인지역 대표 가전매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도 LG지인 인테리어가 입점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가전과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통합매장이다.

이 매장들은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 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욕실·주방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며졌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가전 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했다.

LG하우시스는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을 전국 80여 곳으로 넓히겠다는 목표다.


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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