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에 조성된 샤스타데이지 화단/사진=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 만들어지는 야생화 화단의 총면적은 50만㎡(약 15만평)로 축구장(7140㎡) 넓이의 약 70배에 달한다.
화단은 교통량이 많고 고객들이 잘 볼 수 있는 구간에 주로 조성됐으며 개화시기가 서로 다른 야생화를 다양하게 식재해 운전자들이 계절의 변화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봄과 여름에는 수레국화와 큰금계국, 꽃양귀비, 백일홍 등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구절초, 해바라기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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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도로공사 시설처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 꽃 축제들이 취소됐지만, 고속도로변을 따라 만개한 야생화를 보며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고속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