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냉수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얼음정수기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0.06.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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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베스트 상품] 코웨이, 얼음제조 특화한 'AIS정수기'·'AIS정수기 스파클링'

편집자주 사상초유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서도 혁신과 신뢰를 발판으로 성장을 일궈내는 중견·중소기업이 있다. 국내 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지켜낼 파수꾼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얼음과 냉수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얼음정수기


얼음과 냉수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얼음정수기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로 얼음 제조에 특화한 코웨이 (56,300원 ▼1,400 -2.43%)의 AIS(아이스) 정수기가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 측은 지난 1일 AIS 정수기 출시 이후 6월 중순 기준 정수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0%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AIS 정수기의 가장 큰 강점은 얼음과 냉수를 각각 생성하는 듀얼 냉각 시스템이다. 통상 기존의 얼음 정수기는 하나의 냉각 시스템에서 얼음과 냉수를 동시에 제작해 막상 소비자가 필요할 때 원하는 양을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코웨이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듀얼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제품보다 최대 4배 냉수와 얼음을 제조한다.

제빙 품질도 높였다. 코웨이는 소비자들이 음용 시 얼음이 빨리 녹지 않는 새로운 제빙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얼음 생성 시 주기적인 파동을 제공해 물이 얼기 전 물속 기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코웨이 측은 “물속 기포가 제거되면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만들 수 있다”며 “음용 시에도 얼음이 서서히 녹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LCD디스플레이 등 외관도 강점이다. AIS 정수기의 가로사이즈는 27㎝로 공간배치가 편리하며 LCD디스플레이와 터치버튼으로는 정량추출, 요리 타이머, 정수기 진단 등의 편의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코웨이는 AIS 정수기에 탄산수 제조능력을 더한 'AIS 정수기 스파클링'도 출시했다. 일반 정수·냉수를 추출하는 것처럼 간단히 터치 한 번이면 탄산수가 추출된다. 탄산수는 추출 시에 바로 생성하기 때문에 신선함을 유지한다. 사용자의 취향과 입맛에 따라 3단계의 탄산 농도 조절이 가능하다.

송현주 코웨이 상품개발센터장은 "코웨이의 AIS 정수기는 소비자의 사용 환경과 수요를 철저히 분석하고 얼음정수기의 기본부터 다시 기획한 제품"이라며 "제빙 기본기부터 다진만큼 AIS 정수기가 얼음정수기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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