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공부습관 싹 고쳐주는 'AI선생님'…정답률·학습능률 '쑥쑥'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0.06.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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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베스트 상품] 웅진씽크빅, AI특허 12건 보유 스마트 학습 플랫폼

편집자주 사상초유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서도 혁신과 신뢰를 발판으로 성장을 일궈내는 중견·중소기업이 있다. 국내 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지켜낼 파수꾼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잘못된 공부습관 싹 고쳐주는 'AI선생님'…정답률·학습능률 '쑥쑥'


웅진씽크빅 / 사진제공=웅진씽크빅웅진씽크빅 / 사진제공=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 (2,125원 ▼45 -2.07%)의 ‘웅진스마트올’은 500억건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된 스마트 학습 플랫폼이다. 전 과목별로 ‘AI공부친구’, ‘AI오답노트’ 등 AI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웅진스마트올의 AI학습코칭은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학습자를 종합 분석해 개개인에 최적화된 문항과 학습 커리큘럼을 만든다. 학습 수준에 따라 학습 문항별 체감난이도를 조절한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초등 전 과목을 중심으로 취약한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회원들의 학습패턴을 AI로 분석해 고쳐야 할 학습습관을 리포트로 정리하고 학생이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가 지원한다. 학습자가 찍어서 맞춘 문제나 건너 뛴 문제 등도 찾아낸다. 학습 중 발생한 습관은 AI학습코칭 리포트로 만들어져 담당 교사와 학부모에게 모바일로 전송한다.

웅진씽크빅은 다른 스마트 교육플랫폼보다 우수한 정량적 학습 성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김민기 카이스트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웅진씽크빅 AI학습코칭 대상자와 비대상자는 학습량과 학습효과에서 차이가 나타났다. AI학습코칭을 경험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16문제를 더 풀었고 10.5%포인트 향상된 정답률을 보였다.



웅진씽크빅은 현재 12건의 '에듀테크'(교육+기술 합성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교육 관련 신규 특허를 4건 취득했다. △학습자 체감난이도 분석 △학습 습관 정보 제공 △예측점수 정보제공 등이다. 이 외에도 추가로 AI학습 특허 6건을 출원 중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스마트올은 특허받은 AI기술과 웅진씽크빅의 40년 교육 노하우가 집약된 스마트 학습 플랫폼"이라며 "개인별 난이도에 맞는 학습과 나쁜 습관을 바로잡는 등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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