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입푸드, 냉동식품 OEM 다각화...배당금 29일 지급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 2020.06.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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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입푸드가 제품을 다각화 하기 위해 OEM 방식의 냉동 신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 또한 강화하고 있다. 한국 주주들을 위한 배당금 지급일도 확정했다.

윙입푸드는 회사의 설비와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가 알려지면서 다수의 OEM 제품 공급 제안이 들어오고 있어 '냉동 즉석 신제품' 생산라인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현대인 생활 습관에 맞게 저당, 저염 기술로 가공한 제품을 선보여 맛과 영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윙입푸드는 돼지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을 위주로 생산해왔으나, 최근에는 소고기, 닭고기, 명란, 참치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 식품시장을 벤치마킹해 떡갈비, 닭가슴살 제품 등 건강 간편 식품도 라인업에 추가했다.

특히, 신제품은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의 아침식사와 간식 거리에 적합한 제품으로 마케팅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CCTV-9에서 방영 중인 CF에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가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이미지=윙입푸드 제공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중국 공영방송 CCTV-9을 통해 CF를 방영하고 있다. 특히 CF에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가 직접 출연해 130년 역사의 브랜드와 추억의 맛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윙입푸드 2019사업연도 현금배당 지급일을 6월 29일로 확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 총 배당금은 총 4억 5,800만원이다. 배당성향은 5%(세금포함)이다.

왕현도 윙입푸드 대표이사는 "상장 당시 주주 여러분과의 약속과 주주 친화정책 일환으로 2020년에도 당사는 현금배당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주주 여러분 모두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 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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