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난방 최적화된 SB마루…습기·난방비 걱정 뚝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0.06.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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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상반기 베스트 상품] 한솔홈데코, '한솔SB마루'

편집자주 사상초유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서도 혁신과 신뢰를 발판으로 성장을 일궈내는 중견·중소기업이 있다. 국내 산업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의 기회를 지켜낼 파수꾼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기업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한솔홈데코 인테리어 시공사례./사진제공=한솔그룹한솔홈데코 인테리어 시공사례./사진제공=한솔그룹


온돌난방 최적화된 SB마루…습기·난방비 걱정 뚝
친환경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솔홈데코 (748원 ▼6 -0.80%)가 중밀도 섬유판(MDF) 등 가구뿐 아니라 바닥재, 도어·몰딩재, 벽면재 부문에서도 다양한 고기능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 주거문화의 핵심인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공법을 적용한 SB마루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B마루는 바탕재로 기존 강마루에 주로 쓰이던 합판이 아니라 물에 강한 내수 목재 보드를 핵심 소재로 사용했다. 기존 강마루보다 내수성이 좋은 것은 물론 하자 발생률이 낮은 게 특징이다.

특히 한국 주거문화인 온돌난방에 최적화된 마루라는 평가다. 내수성을 강화하고 열 효율성을 높여 여름철 습기와 겨울철 난방비 걱정을 줄였기 때문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습도와 열에 의한 변형을 실험한 결과 SB마루는 수분 팽창 후 복원력이 99.5%를 기록할 만큼 우수했다. 합판소재인 강마루의 경우 수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마루 속 합판으로 물이 스며들어 변색 되거나 썩기 시작한다. 반면 SB마루에는 변화가 거의 없었다.

또 SB마루는 열효율성과 두께의 최적화로 금방 따뜻해질 뿐 아니라 밀도가 높아 천천히 식는 효과가 있다. 25°C 상온에서 40°C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 결과 SB마루는 90초가 걸렸다. 일반 강마루는 170초가 걸린다. 이외에도 SB마루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슈퍼E0)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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